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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프사이드 규칙 완벽 정리: 그림과 상황으로 3분 만에 마스터하기

by mugifafa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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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를 보다가 가장 김 빠지는 순간이 언제일까요? 멋진 골이 터져서 환호했는데, 주심이 깃발을 든 부심을 보고 골을 취소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바로 '오프사이드(Offside)' 반칙 때문입니다.

"저게 왜 오프사이드야?", "공보다 뒤에 있었잖아?"

축구 입문자는 물론이고, 오래본 팬들도 헷갈리는 것이 바로 이 오프사이드 규칙입니다. 하지만 이 규칙만 제대로 이해하면 축구의 전술 싸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복잡한 법전 같은 설명 대신, 핵심 조건 3가지예외 상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립니다.


오프사이드 완벽 정리 사진

1. 오프사이드,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가장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을 차는 순간, 공격수가 공과 상대방의 두 번째 최후방 수비수보다 앞서 있다가 이득을 취하는 것"

아직 조금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이 문장을 3가지 조건으로 쪼개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만 반칙이 선언됩니다.

 

2.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3가지 필수 조건

오프사이드 반칙이 성립하려면 ① 위치(Position), ② 시점(Timing), ③ 관여(Involvement)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하나라도 해당하지 않으면 경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조건 ① : 위치 (어디에 서 있는가?)

공격수가 다음 두 가지 기준선보다 상대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 공(The Ball)보다 앞서 있어야 한다.
  • 상대 팀의 '뒤에서 두 번째 선수'보다 앞서 있어야 한다.

여기서 '뒤에서 두 번째 선수'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보통 골키퍼가 가장 뒤에 있으므로(첫 번째), 골키퍼를 제외한 최후방 수비수 1명보다 앞서 있으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 주의: 단순히 이 위치에 서 있는 것만으로는 반칙이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건 ② : 시점 (언제 판정하는가?)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판정 기준은 공격수가 공을 받는 순간이 아니라, 같은 편 동료가 공을 '차는 순간(Touch)'입니다.

동료가 패스를 찌르는 찰나의 순간에 수비수보다 뒤에 있었다면, 그 이후에 아무리 빨리 달려나가서 공을 받아도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반대로 찰나의 순간에 앞서 있었다면 반칙입니다. VAR(비디오 판독)이 도입된 후 이 찰나의 순간을 센티미터 단위로 잡아내고 있습니다.

조건 ③ : 관여 (무엇을 했는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더라도 멍하니 서 있기만 하면 반칙이 아닙니다. 다음 행동을 통해 플레이에 관여(Active Play)해야 반칙입니다.

  • 플레이 간섭: 동료가 패스한 공을 직접 터치하거나 플레이하는 경우.
  • 상대 방해: 공을 터치하지 않더라도 상대 수비수의 시야를 가리거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경우.
  • 이득 취하기: 골대를 맞고 나오거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터치하는 경우 (최초 킥 시점에 오프사이드 위치였다면).

 

3. 헷갈리기 쉬운 오프사이드 예외 상황 (꿀팁)

이 부분은 축구 상식을 뽐내기 딱 좋은 내용입니다. 수비수보다 10미터나 앞서 있어도 절대로 오프사이드가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1) 중앙선(하프라인)을 넘지 않았을 때

공격수가 아무리 상대 수비수보다 앞에 있어도, 자기 진영(우리 편 땅)에 서 있었다면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역습 때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질주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2) 공보다 뒤에 있을 때

이미 공이 수비수들을 다 뚫고 골키퍼 앞에까지 갔다면? 그때는 수비수 위치와 상관없이 공보다 뒤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하는 것은 언제나 OK입니다. (흔히 말하는 '컷백' 상황)

3) 다음의 3가지 '세트피스' 상황

다음의 상황에서 공을 바로 받을 때는 오프사이드 규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골킥 (Goal Kick)
  • 코너킥 (Corner Kick)
  • 스로인 (Throw-in): 손으로 던지는 공은 오프사이드가 없습니다!

스로인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 다는 사진

 

 

4. VAR 시대의 오프사이드 (반자동 판독)

최근 월드컵과 주요 리그에서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SAOT)'이 도입되었습니다. 경기장 지붕에 설치된 카메라가 선수의 관절 움직임까지 추적하고, 공에 내장된 센서가 킥을 하는 정확한 타이밍을 감지합니다.

이로 인해 "깻잎 한 장 차이", "겨드랑이가 앞섰다" 같은 미세한 오프사이드도 잡아내게 되었습니다. 공격수들에게는 가혹하지만, 판정의 공정성은 획기적으로 높아졌습니다.


글을 마치며: 수비 라인을 깨는 쾌감

오프사이드 규칙은 수비수에게는 강력한 방패이자, 공격수에게는 뚫어야 할 난제입니다. 수비수들은 일부러 앞으로 전진하며 공격수를 오프사이드 함정에 빠뜨리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하고, 공격수는 그 라인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심리전을 펼칩니다.

이제 축구 경기를 보실 때, 공을 가진 선수뿐만 아니라 공이 없는 곳에서 수비 라인과 줄타기를 하는 공격수의 움직임을 주목해 보세요. 축구를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실 겁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축구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축구화 스터드(FG, AG, TF) 종류별 완벽 가이드'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내 무릎을 지키기 위해 어떤 축구화를 신어야 할까요? 다음 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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